이제 기나긴 무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이 다가왔느데 때아닌 가을한파(?)로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다.🥶
캠핑의 꽃 장작만으로는 실내공기를 달구기에는 무리가 있어서(연기때문에...)캠핑장 캡틴께서 거금(?)을 투자하여 기름난로를 장만...(from.🥕)
엇그제 처음 불을 땡기는 기회가 있어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으며 기름통에 *휘발류*를 10리터를 담아 와서 기름난로에 붓고 난로 심지에 🔥을 붙혔다.
불꽃이 오르며 장작불의 불멍못지않은 나름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。
잠시후...불꽃이 살아나면서 왠지모를 그을음이 올라오며 냄새가 조금씩 심해지기 시작...🙄
'前 주인이 많이 안써서 그런가보군...'하며 불조절만 하며 그을음을 줄이려고 했다.
그런데 난로 윗부분과 유리통주변으로 그을음이 심하게 생기기 시작했다.🙊
이게 아닌가싶어 어느정도 실내에 온기도 생기고해서 난로를 끄고 이상하다싶어...구글링 시작...
'내가 작동법을 잘못 익혔나??'하며...🙉
그
러
나
엄마야...😲
기름난로에 휘발류가 아니라 등유를 넣어야 한다는 친절하고도 가슴철렁한 포스팅들...
‘불을 붙히지 않아서 다행이네요...’하는 어느 작성자 밑에 달린 댓글...‘난 이미 불을 질렀는데...’😱
순간 여기저기 전화해서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큰일난다고...
난로를 작동시키지 말란다。🥴
어머나어머나...😲
결국 난로는 막사밖으로 꺼내고 휘발류냄새를 없애는데 집중했고、 다행이 큰 사고 없이 난로는 소화되어 날씨덕분인지 난로 본체의 열기가 빨리 식었다。
그리고 다시 구글링...어머어머...
난리날뻔했네...🙈
터질 수 있다는 둥...불이 외부로 번질 수 있다는 둥...휘발성이 강해서 큰일난다는 둥...아차싶은 마음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...😮💨
내가 몰라도 이렇게 몰랐던가...
푸드트럭하는 친구도 발전기를 사용하면서 휘발류 필요하면 얘기하라길래 몇 푼이나 한다고...하면서 주유소에서 15리터를 담아온건데...그 용도랑 이 용도랑 너무 다른것이었던것이었다...🙅
아무생각없이 춥다고 휘발류를 담은 난로를 쬐며 아무생각없이 계속 방치했었더라면...😇
다음날 뉴스속보에 나올 수도 있었고、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은 당분간 폐장하는 사태에 이르러 많은 캠퍼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될 뻔 했다는 생각을 하니 참으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기가 막힌 사건이었다。😶
승용차는 휘발류(대부분), 화물차는 경유(대부분),
석유난로는 등유!!!👍
잊지말자...🤨
꼬랑쥐~) 안산시내에서 등유를 취급하는 주유소도 거의 없다。
근데 한군데 찾아냈다...으흐흐흐...
오늘은 등유로 따뜻한 밤을 보내야지...🫂
“자나깨나 🔥조심!!”
#서쿠니의하루살이 #안산화랑오토캠핑장 #가을캠핑 #캠핑툰 #실수와경험차이
#진짜몰랐음 #석유난로는_등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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